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 결정을 앞두고 부산시가 국제박람회기구 본부가 있는 파리에서 부산을 홍보하는 이색적인 옥외광고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시는 파리 드골공항 디지털 타워 4개와 대형쇼핑몰인 '시타디움' 외벽 대형 스크린 2대에 다양한 국적 외국인 4명이 화려한 한복을 입고 '엑스포 2020 부산'이라고 적힌 부채를 든 모습을 담은 광고 선보였습니다.
또 색동한복을 입은 어린이가 태극기를 들고 있는 '래핑 광고'를 파리 시내 택시 백 대에 설치했습니다.
부산과 사우디 리야드, 이탈리아 로마가 유치에 나선 2030년 세계박람회 개최지는 파리 현지 시각으로 오는 28일 오후에 회원국 투표로 결정될 예정입니다.
YTN 김종호 (ho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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